살라 한명 챙겨주는건 문제가 아닌데 그 후에 토토 검증된 놀이터 영입되는 선수나 재계약하는 선수들이 문제지...

아쭈리는 대표팀 휴식 주간에 훈련을 하게 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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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는 10월 17일 일요일에 나폴리-토리노 경기로 재개되는데 이것은 스타디오 마라도나에서 열리는 세리에 A 8라운드 (오후 6시) 다.

진즉부터 프리미어리그 소속 선수 가운데 가장 결정력이 두드러진 모하메드 살라는 이번 시즌에도 리그를 폭격하고 있다. 마치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던 17-18시즌 그때처럼 말이다. 

이제 살라는 과연 유럽 최고의 축구 선수인지, 리버풀 역사상 최고의 선수인지 거론되는 수준까지 왔다. 사람마다 생각하는 게 각자 다르겠지만, 이런 이야기가 나온다는 거 자체가 대단한 일이다.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보자. 바로 재계약 과정에서 거액의 조건을 요구하는 살라의 의사를 리버풀 측에서 과연 수락할지가 관건이다. 계약이 2023년에 끝나는 살라가 현재 원하는 주급은, 리버풀의 급여 체계에 대거 변혁을 줄 공산이 존재하는 30만 파운드에서 38만 파운드 사이다. 

그냥 아닥하고 살라가 원하는 대로 주면 다 끝나는 문제 아니냐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서로 견지하는 부분에서 격론이 오가고 있다. 한 사안을 놓고 의견이 엇갈리는 중이다. 

얼마 전 29살이 된 살라처럼, 30대 진입을 눈앞에 둔 선수에게 구단 역사상 최대 규모의 계약서를 제시하는 행보는 축구계에서도 그리 타당한 조처가 아니다. 바르셀로나와 유벤투스의 행보를 보면 알 수 있다. 그리고 리버풀은, 축구계에서도 가장 장래성에 가중치를 두는 전향적 방침을 추구하는 구단이다. 

살라가 무조건적으로 하향 국면을 타게 될 거란 소리가 아니다. 선수의 전성기가 20대 후반이라는 고전적인 진리는 오늘날의 시대와는 다소 동떨어진 진리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33세라는 나이에 분데스리가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등 오늘날 축구계를 지배하는 세계구급 공격수의 연령대는 30대 중반에 접어든 선수들이다. 앞으로 수준급 선수들은 빛을 발산한 현대 스포츠 과학의 힘으로 30대 후반에도 전성기를 장기간 구가하게 될 것이다. 

순속을 주 무기로 삼는 살라가 그 나이대에 진입하면 하향 국면에 진입할 가능성을 배제할 순 없지만, 살라는 최상의 신체적 조건을 보유한 고전적인 흐름과는 궤를 달리하고 있는 선수다. 살라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레반도프스키, 리오넬 메시와 같이 신체를 극한으로 끌어올렸을 뿐만 아니라 진행 중인 경기에 적응할 수 있는 능력을 겸비한 선수이다. 

살라와 작별을 고하면 리버풀은 결과적으로 전성기에서 내려오기야 하겠지만, 그렇다고 리버풀이 살라에게 재계약서를 건네지 않았다고 해서 살라에게 작별을 고했다고 예단할 수는 없다. 

특정 연령대에서 예측 가능한 고전적인 진리에 변화를 준 세대는 살라 세대의 선수들이지만, 구단들은 동일한 관점에서 판단을 내리지 않는다는 점이 살라가 마주하게 된 난관이다. 구단 운영을 순조롭게 처리 중인 대부분의 구단들은 아직까지도 25세 이상의 구단 외부 자원에게 거액의 계약서를 제시하는 건 비효율적인 사업이라고 견지한다. 

살라의 구상안이 차질을 빚게 된 것도 바로 위에서 언급한 부분이 한 지분을 차지한다. 살라 측의 장기 구상안은 종국에 레알 마드리드에 입성하여 호날두 이후 스타급 반열에 등극한다는 것이었지만, 살라의 구상은 에당 아자르의 이적으로 무산되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살라를 배제한지 오래다. 레알 마드리드가 노리는 선수는 킬리앙 음바페와 엘링 홀란드이고, 두 선수를 동시에 영입하고 싶어한다. 바르셀로나는 재무가 마비된 상황이고, 긴축 정책을 모색 중인 대부분의 유럽 구단들은 유소년 선수 육성에 중점을 두거나 재판매 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선수에 무게를 두는 시국이다. 

메시, 호날두, 세르히오 라모스와 같은 선수들의 전례에서 확인할 토토 검증된 놀이터 수 있는 점은 자유계약으로 해당 선수의 영입이 가능해진다면 상황은 달라질 가능성도 존재한다는 점이다. 양측 모두가 일정 부분 위험을 감수해야 하긴 하겠지만 말이다. 

결론을 내리자면 두가지 핵심 변수가 존재한다. 살라가 과연 그때에도 지금과 같은 경기력을 유지할 수 있을 지가 첫째고, 이적시장에서 살라에 대한 수요가 있는지가 둘째다. 두 변수 모두 예단하기엔 굉장히 힘든 변수들이다. 

지금으로선 한 가지는 확실하다. 살라는 앞으로도 득점 행진을 이어나갈 거란 사실이다. 현 시점에서 살라는 득점을 최상급으로 보장할 수 있는 공격수라는 점이고, 그 중 몇몇 득점은 이번과 같이 황홀하기 그지 없는 득점일 것이다. 

팔머가 말한 게 맞다면 2위 반 다이크가 22만, 근데 살라가 만약 ex) 35만을 원한다고 하면...

타 팀이 PL 최고 수준 선수에게 주급 주는 거 생각하면 40만도 받을만 한데, 어쨌거나 2위가 22만인데 1위한테 선뜻 35만을 줄지는 모르겠음.

살라 정도면 주급 체계 깨고 줘도 될 실력이긴 한데, 빡빡하게 지켜온 주급 체계를 한 번에 깨는 것도 마냥 반길 일은 아니라서.

30만+@ 정도에 어떻게 안 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