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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클럽 주주, 특히 대주주가 지분 개혁을 원할까? 신화사 기자가 조사 연구한 결과에 의하면 다수의 클럽이 지분 개혁을 지지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지분개편 추진 중인 허난 쏭산 롱먼 (舊 허난 젠예) 클럽 투자자인 젠예 그룹의 회장 후바오썬은 "허난 축구에 유익하고 중국 축구에 유익하다면 우리는 책임지고 이해득실을 따지지 않고 전력으로 협력할 것이다." 라고 말했다. 

상하이 선화 클럽의 회장 우샤오후이는 "선화 클럽의 실질적 지주 뤼디 그룹은 1990년대부터 혼합 소유제 개혁을 했다. 선화는 지분 다원화 개혁을 옹호하며 제일 먼저 시험해보길 바란다." 고 말했다. 상하이 하이강 클럽 (舊 상강 클럽) 도 역시나 지분 개혁을 환영하는 분위기다.

베이징 궈안 클럽도 비록 의향은 있으나 구단명 비기업화 개혁에서 베이징 팬들이 "궈안" 의 이름을 지켜야 한다는 강력한 요구가 있었기 때문에 두 기업 주주가 단일 주주로 바뀐 것은 불가피한 일이라고 말했다. 종허 그룹의 회장 저우진후이는 "종신에 대한 궈안의 지분 인수를 완료하고 지분 다원화 개혁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 고 말했다.

클럽은 기존 투자자들에게 지분 개혁의 의사가 있는 것은 좋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클럽 스스로 "자생" 능력을 갖추고 양질의 자산이 되어야 새로운 투자자를 끌어들일 수 있다고 한다. 그러나 구단의 "자생" 능력은 중국 축구협회와 창단 예정인 중국 프로 축구 연합회 (프로 연맹) 의 기획과 클럽 자체의 개혁과 더불어 정부 부처와 사회 각계의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해결되지 않은 7대 문제

클럽 지분 다원화 개혁 중에 적절하게 해결되지 않은 7대 문제가 있다.

1) 정부는 어떤 역할을 해야하는가?

광동성 체육국장 왕위핑은 "만약 국유기업이 클럽의 지분을 가지려면 정부의 개입과 추진이 있어야 한다." 고 말했다.

정부가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해외 리그에서 귀감이 될 수 있을 것이다.

한국 K리그 대부분 구단은 연고지 정부가 주도 및 관리하는 시민 구단이다. 가령 대구 FC, 성남 FC 등이 있는데 클럽의 최대 주주는 시 (市) 체육회 (우리나라의 체육국에 해당된다) 인데 구단 법인은 통상적으로 연고지의 시장이 겸임하며 구단의 운영자금은 시의회 체육예산에서 충당된다.

일본 J리그 소속사의 주주 중에서 "지자체" 토토 해외배팅업체 가입 나 구체적인 현, 시, 마치 등은 모두 연고지 정부다. 가령 아비스카 후쿠오카의 홈페이지에는 "후쿠오카 시" 가 있고 후쿠오카 시 정부가 클럽 소속사의 일정 지분을 가지고 있다. 우라와 레드 다이아몬드는 45명의 주주 (43개 기업과 2개의 정부 부처) 가 있다. 이렇게 정부가 직접 축구 클럽에 참여하는 방식은 우리에게 시사점을 줄 수 있다.

2) 국영기업의 투자를 클럽은 장려해야 하는가?

국영기업은 투자 방면에 많은 규정이 있다. 축구 클럽에 투자하면 일정한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 예를 들어 투자 자금을 국가 자산의 유출로 봐야하는 것일까?

기자는 연구 조사에서 CSL 구단에 지분을 가지고 있는 국유기업이 과거 감사에서 "본업에 집중하지 않았다" 는 의혹도 발견했다.

어떤 CSL 구단의 고위층은 국유기업이 돈도 되지 않는 구단에 투자하는 것은 관련 주무처의 승인과 추진이 필요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현재 CSL에 소속된 산동 타이산 (舊 산동 루넝), 상하이 하이강 (舊 상하이 상강) 등의 클럽의 주주는 모두 국유기업인데 국유기업이지만 안정적으로 프로 리그 추진에 큰 기여를 했다. 적지 않은 응답자들은 국유기업이 사회적 책임감이 강하고 운영이 안정되었으며 더 많은 국유기업들이 클럽의 지분 다원화 개혁에 참여하는 것이 프로 리그의 안정적 발전에 도움이 된다고 여겼다.

3) 어떻게 클럽 운영의 전문성을 보증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