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말년에 보면 뭔가 부담감이나 인터넷 토토 책임감같은게 느껴지긴 했는데 이젠 주장도 아니고 파리에서 행복축구나 했으면 좋겠다

그러나 누누의 이전 세 클럽이 선수들을 자주 트레이드하는 인터넷 토토 팀으로 "멘데스 캐러셀"이라고 묘사하는 것의 일부였던 곳에서 토트넘은 그 범주에 맞지 않는다. 토트넘은 올 여름 멘데스 선수와 계약하지 않았고 구단과 가까운 소식통들은 누구나 그런 식으로 다니엘 레비 회장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생각을 일축했다. 파라티치는 축구계의 거의 모든 주요 에이전트들과 잘 어울린다.

하지만 누누에게 멘데스는 커리어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해왔다. 잉글랜드 축구 팬들은 멘데스가 울브스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고 있지만, 그 관계가 가장 공개적으로 펼쳐진 것은 발렌시아에서였다.

멘데스는 2014년 발렌시아의 구단주로 부임한 피터 림과 긴밀한 인연을 맺었다. 피터 림이 실제로 10월에 구단주가 되기 전에 멘데스는 누누를 선임할 발언권이 있었다.

누누가 이전에 포르투갈의 중위권 팀인 리오 에이브에서만 감독직을 맡았던 것을 감안할 때, 그렇게 큰 일을 하기에는 너무 경험이 없는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적어도 첫 시즌 동안은 그 약속이 매우 빈틈없는 것 같았다. 누누가 16개월 동안 고메스, 로드리고, 주앙 칸셀루, 엔조 페레즈와 같은 멘데스 고객들을 포함한 선수들에게 막대한 금액이 쓰였다는 것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인상적인 첫 시즌에도 불구하고, 경기장 밖에서는 클럽이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에 대해 전쟁이 발발하고 있었다. 이 갈등은 결국 발렌시아의 전설 프란시스코 루페테(스포츠 디렉터)와 로베르토 아얄라(클럽 총무)가 2015년 여름 클럽을 떠나면서 팬들은 림, 멘데스, 그리고 누누를 공격하게 됐다.

다음 시즌 결과가 주춤하자 멘데스 고객들의 플레이에 대한 비판 속에 팬들은 누누에게 좌절감을 드러냈다. 그리고 2015년 11월 세비야에게 1-0으로 패한 뒤 팬들은 누누에 대한 적대심을 드러냈다. 누누는 개리 네빌로 대체되기 직전에 멘데스를 공개적으로 칭찬했다.

멘데스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또 다른 클럽인 포르투에서의 기간이 끝난 후 누누는 울브스에 부임했다. 울브스 관계자들은 멘데스가 몰리뉴에서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는 것에 격분하고 있지만, 2016년 멘데스와 친분이 두터운 중국 대기업 포순이 구단을 인수한 이후 구단에 가입한 멘데스 고객이 많은 것을 부인할 수 없다. 예를 들어, 챔피언십에서의 시즌에서 누누는 후이 파트리시우, 주앙 무티뉴, 후벵 네베스, 조타와 같은 멘데스 고객들을 데려올 수 있었다.

울브스가 클럽 내 다른 이적 목표 선수들 보다 멘데스 고객을 영입하는 것이 관례가 되었다. 예를 들어, 지난 1월, 울브스는 다니 올모를 목표로 했지만 윙어 다니엘 포덴스를 데려왔다.

일반적으로 누누는 울브스에서 일하면서 함께 일하게 된 멘데스 고객들의 우세함으로부터 이익을 얻었지만, 조금 변하기 시작한 클럽에서의 마지막 해 동안. 예를 들어, 바르셀로나로부터 거의 3천 7백만 파운드에 달하는 거래에서 라이트백 넬송 세메두의 계약은 지금까지 좋은 영입처럼 보이지 않으며, 포덴세는 큰 성공을 거두지 못했다.

하지만 누누는 감독이며 선수들을 훈련시키고 향상시키는 데 인터넷 토토 주력하고 있기 때문에 토트넘에서의 영입이 몰리뉴에서와 다르게 운영될 것이라는 사실에 신경 쓰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무리뉴 감독은 일반적으로 영입에 대해 자신의 발언권을 더 원했고, 해외 시장에서도 자신의 판단만을 신뢰하며 접촉한 일이 더 많았다.

그래서 이 모든 일이 있은 후, 주요 질문이 남아 있다: 누누가 토트넘 감독에서 성공을 거두며 한 핵심 분야에서 모리뉴와 다르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을까?

우리가 일요일 누누의 첫 번째 경기를 기다리면서, 팬들의 누누에 대한 호의가 대체로 있는 것 같다. 누누는 지금까지 위엄 있는 존재였고 인터뷰 때의 침착함에서 환영받았다.

누누와 함께 했던 사람들은 확실히 "비난 하는 몇몇 사람이 틀렸다는 것을 증명하라"고 지지하고 있으며, 아마도 케인을 둘러싼 소용돌이치는 불안감은 누누가 좋아하는 포위 심리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토트넘에서 성공할 것 같냐고요? 그러길 바라요!” 발렌시아 출신의 미드필드 장군 푸에고가 말한다. “지금이 누누의 때인 것 같고 준비도 된 것 같아요.”

누누는 무리뉴와의 비교를 완전히 끝낼 준비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