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 상대로 골폭격 쇼케이스 한번 토토 안전놀이터 순위 해주면 어떻게든 사가려고 하지 않겠나

황의조는 이번대회를 앞두고 ‘토토 안전놀이터 순위 서두르지 말되 멈추지 말자’고 각오를 밝혔다. 황의조는 멈출 생각이 없어 보인다. 

전력이 평준화돼 아시아 국가들의 전력이 올라선 만큼 이 도전은 결코 쉽지 않았다. 아시안게임이 곧 올림픽과 같단 말이 돌 만큼 대회 수준은 늘 높았다. 이번 대회에선 일본이 2020년 도쿄올림픽 준비를 위해 정예 멤버가 아닌 2진급이 출전했지만 홍콩, 대만, 북한 등 다른 나라들은 정예 멤버들이 나섰다. 이를 이겨내기 위해 이상수와 김동현(이상 국군체육부대), 임종훈(KGC인삼공사), 정영식, 장우진은 진천선수촌에서 피나는 훈련을 했다. 김 감독도 여기에 힘을 보탰다. 김 감독은 "정말 준비 많이 했다. 선수들이 잘하려는 의지와 집념이 있었다"면서 "그렇게 해서 최선을 다한 선수들이 고마웠다"고 준비 과정에 대해 만족해했다.

한국은 조별예선에서 대만을 3-1, 8강에서 북한을 3-2로 누르는 등 기세를 높였다. 그리고 결승에서 중국을 맞아 선수들이 크게 주눅들지 않았다. 정영식과 장우진은 매 세트마다 상대와 대등하게 경기를 이어갔다. 그러나 마지막 '한 끗' 차이로 둘은 나란히 세트 스코어 1-3으로 졌다. 한국 남자 탁구는 1986년, 1990년 대회 땐 2회 연속 단체전 정상에 올랐지만, 1994년 히로시마 대회부터 7회 연속 중국의 벽을 넘지 못하고 은메달을 땄다.

무릎다쳤던 조현우까지 총출동... '항서 매직' 깰 베스트11은?

그래도 한국 남자 탁구는 또한번 아시안게임 단체전 결승에 올랐다. 김 감독은 "선수들이 이번 준비 과정을 통해서 더 성장했다. 주세혁, 오상은, 유승민이 나섰던 2012년 런던올림픽 후에 걱정을 많이 갖는 시선도 있었지만, 매년 우리 선수들은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제 김 감독이 향하는 시선은 2020년 부산 세계선수권, 그리고 도쿄올림픽이다. "다음엔 중국을 넘을 수 있도록 더 많은 준비하겠다"는 김 감독의 목소리에선 결연함이 느껴졌다.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와 국영방송인 VOV가 베트남 축구대표팀에 포상금으로 10억 동(약 475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는 소식도 28일 전해졌다. 또 베트남축구협회가 6억 동(약 2850만원)을 내놓기로 했다. 베트남 가전업체 아산조는 2만5000달러(약 2770만원)를 쾌척하면서 선수 전원에게 55인치 TV를 선물하기로 했다.

지금까지 모인 포상금만 1억원이 넘는다. 베트남의 지난해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2385 달러(약 264만원)인 점을 고려하면 적지 않은 돈이다.

무릎을 다쳤던 골키퍼 조현우(대구)까지 총출동했다. 황의조(감바 오사카)와 손흥민(토트넘), 이승우(헬라스 베로나), 황희찬(잘츠부르크)이 아시안게임 4강 베트남전을 이길 공격 선봉에 나란히 선다.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준결승전을 치를 베스트11 명단을 내놓았다. 29일 열릴 인도네시아 보고르 치비농의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열릴 베트남과의 경기에 한국은 4-2-3-1 형태로 상대한다. 

대표팀 주전 골키퍼 조현우는 이란과 16강 착지과정에서 왼쪽무릎을 다쳐 우즈베키스탄과 8강전에 결장했다. 베트남전에는 골키퍼 장갑을 다시 꼈다. 

여기엔 원톱 공격수 황의조를 토토 안전놀이터 순위 비롯해 공격형 미드필더 손흥민, 좌우 공격수로 이승우, 황희찬이 포진하는 공격적인 자원으로 맞선다. 손흥민이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선 건 이번 대회에선 처음이다.

또 수비형 미드필더엔 김정민(리퍼링)과 이진현(포항)이 서고, 포백 수비론 김진야(인천)-김민재(전북)-조유민(수원 FC)-김문환(부산)이 출전한다. 

아시안게임 준결승전은 김학범 한국 감독과 박항서 베트남 감독의 한국인 지도자 지략 대결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베트남은 박항서 감독의 지도 아래 사상 첫 아시안게임 4강 진출에 성공하면서 '항서 매직'이 주목받고 있다. 4강 한국전도 넘어 베트남은 결승 진출도 바라보고 있다. 이 경기 승자는 다음달 1일 결승전을 치른다.

4강 진출이 확정된 뒤 수도 하노이 등 베트남 전역엔 수백만 명이 거리로 쏟아져 나와 축구대표팀의 준결승 진출을 자축했다. 박항서 감독의 사진이 담긴 실물 크기 입간판과 태극기를 들고 응원하는 팬도 있었다.

한국 vs 베트남 '포상금' 번외 대결한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