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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기자=일본-한국을 왕복하는 토토 롤링없는 놀이터 스케줄도 체력소모가 많죠. 매주 짐을 쌌다가 풀었다가 공항으로 이동했다가 행사장으로 갔다가… 성인들에게도 무척 벅찬 일정이죠. 일본 연습생들도 사정이 있지만 또 한편으로는 여기에 집중하는 한국 연습생을 보는 시청자 입장에선 다소 언짢게 보일 수 있는 부분이죠.

김 과장=그런 점에서 다음엔 차라리 일본에서도 현역 걸그룹이 아닌 연습생들이 나오는 것이 어떨까요. 이번에 야부키 나코나 타케우치 미유 등을 보면 일본에도 실력을 갖춘 연습생들이 있을 것 같거든요. 

 

'하드 캐리' 멤버가 없었다

아버지는 무심한 듯 아들을 등을 툭툭 쳤다. 코치와 선수로 아시안게임에 참가한 한국 야구 대표팀의 이종범-이정후 부자(父子)가 감격을 표현하는 방식이었다. 

 

한국은 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겔로라 붕 카르노(GBK) 야구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야구 일본과의 결승전에서 3-0으로 승리하며 우승했다. 이종범 대표팀 코치는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는 16년 만에 코치로 금메달을 땄다. 아들 이정후는 처음 참가한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획득의 감격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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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야구에서 대를 이어 선수로 금메달을 딴 것은 이종범-이정후 부자가 처음이다. 아버지와 아들이 대표팅에 코치와 선수로 함께 해 금메달을 합작해낸 것도 처음이다. 아시안게임 모자(母子) 금메달리스트는 지난 대회에서 나왔다. 인천 아시안게임 우승 주역 황재균의 어머니 설민경씨는 1982년 뉴델리 아시안게임 여자테니스 단체전 금메달의 주역이다.  

 

상처뿐인 금메달, 한국 야구는 아시안게임에서 무엇을 얻었나


 

이정후는 이번 아시안게임 참가가 뒤늦게 결정됐다. 지난 6월 발표한 아시안게임 최종 엔트리에 뽑히지 못한 것이다. 이정후의 탈락을 두고 말이 많았다. 선동열 감독은 "외야진에 왼손 타자 일색이라 이정후(우투좌타)를 뽑기 어려웠다"고 밝혔지만 팬들은 쉽게 납득하지 못했다.  

 

하지만 대회를 코앞에 둔 지난달 초 외야수 박건우(두산)가 부상으로 빠지면서 이정후에게 극적으로 기회가 돌아왔다. 대체 선수를 선발할 당시 이정후는 절정의 타격감을 과시하고 있었다. 선동열 감독도 그런 이정후를 쉽게 외면하지 못했다. 이정후는 8월 열린 13경기에서 타율 0.532(62타수 33안타), 10타점·18득점·5도루를 기록했다. 월간 타율·안타·득점 단독 1위자 출루율(0.537) 공동 1위, 도루 2위다.  

 


공수주에서 부족함이 없다. 이정후의 활약으로 토토 롤링없는 놀이터 넥센은 8월에만 11승2패라는 놀라운 성적을 거뒀다. 그 사이 시즌 타율도 0.378까지 끌어올려 리그 전체 타격 1위로 올라섰다. 비록 대체 선수로 뒤늦게 아시안게임에 참가했지만 당당히 주전 중견수 자리를 꿰찼다.  

 

아시안게임에서는 기대 이상으로 활약했다. 이정후는 국가대표 데뷔전인 대만전에서 3타수 1안타·1볼넷을 기록했다. 이어 인도네시아전에선 2타수 2안타·1볼넷·2타점을 기록했다. 이어 홍콩과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선 국가대표 데뷔포도 쏘아올렸다. 이정후는 홍콩전 6회 투런포, 9회 솔로포를 포함, 7타수 4안타·4타점을 기록했다. 조별리그 3경기 모두 선두 타자로 나와 타율 0.583(12타수 7안타)로 공격의 물꼬를 제대로 텄다.    

 

수퍼라운드에서도 활약을 이어갔다. 일본과 1차전에서 5타수 2안타, 중국과 2차전에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결승에서는 안타를 때리진 못했지만 결승 득점을 올리며 활약했다. 1회 말 선두타자로 나와 볼넷을 골라내 출루했고, 안치홍의 적시타에 홈을 밟았다.  

 

한국은 이번 대회를 통해 이정후, 김하성, 최충연, 함덕주 등 20대 초반 젊은 선수들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번 대회 한국이 거둔 가장 큰 수확이다. 특히 이정후라는 확실한 국가대표 1번 타자를 발굴했다. 2019년 프리미어12, 2020년 도쿄 올림픽에서의 활약도 기대된다.  

 

유 기자=한국 멤버들도 아쉬운 부분이 있었습니다. 시즌 1의 전소미나 김청하처럼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여성팬까지 잡을 수 있는 소위 ‘하드 캐리’ 멤버가 없었어요. 안유진·장원영·이가은·허윤진·이채연 등 비주얼이나 실력 면에서 '준척급' 연습생들이 나왔다는 걸 고려하면, 좋은 재료를 갖고 요리를 제대로 못 한 것은 아닐지…  

한국 야구대표팀이 아시안게임 3연패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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