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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솔샤르 별로야? 토토 롤링없는 놀이터 중원 병신인 것 치곤 나쁘지 않지 않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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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21세 이하(1997년생)로 구성된 일본을 토토 롤링없는 놀이터 상대로 한국은 초반부터 공세를 폈다. 전반 7분엔 손흥민이 페널티 지역 오른쪽으로 파고든 황인범에게 연결해 이 공을 반대쪽에서 달려든 황의조에 밀어줬지만 아쉽게 황의조의 발끝에 공이 닿지 않았다. 전반 23분엔 황의조가 손흥민이 발을 높이 띄워 시도한 침투 패스를 받아 상대 수비수와 경합하면서 시도한 슈팅이 골키퍼에 걸렸다. 위기도 있었다. 전반 28분 오른 측면을 돌파하던 일본 주장 미요시 고지가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강하게 슈팅한 걸 조현우가 몸을 날려 막는 아찔한 상황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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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후반 10분 최후방에서 문전으로 향하던 김민재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아크 정면에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에 막혔다. 김학범 감독은 후반 11분 김정민 대신 이승우를 투입해 공격력을 끌어올리는 변화를 선택했다. 후반 19분에 기회가 찾았다. 중원에서 길게 찔러준 침투 패스를 황희찬이 오른 측면에서 살려낸 뒤 문전으로 침투하던 황의조에게 곧장 패스했다. 이 공을 황의조가 그대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1-0으로 앞선 연장 전반 11분. 손흥민(토트넘)이 왼쪽에서 프리킥을 올렸다. 황희찬(22·함부르크)이 돌고래처럼 솟구쳐 올랐다.

 

체력적으로 한계에 부딪히는 연장전이었다. 그런데도 황희찬은 수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를 연상케하는 엄청난 점프를 선보였다. 그리고 타점 높은 헤딩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황희찬은 천천히 달리며 침묵에 빠진 일본 응원단을 바라봤다. 한국축구 레전드 박지성이 2010년 5월 일본 사이타마에서 열린 일본과의 평가전에서 골을 넣은 뒤 펼쳤던 ‘산책 세리머니’를 재현했다.  

 

한국 23세 이하 축구대표팀 공격수 황희찬은 1일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일본과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결승에서 결승골을 터트리면서 2-1 승리를 이끌었다. 일본이 연장 후반 한골을 만회해, 황희찬의 골이 결승골이 됐다.

 

은행원 출신 '잡초'에서 'AG 우승 명장'으로 뜬 '학범슨' 김학범


황희찬은 최근 한국축구에서 욕을 가장 많이 먹는 토토 롤링없는 놀이터 선수다. 약체 말레이시아와 조별리그 2차전에서 수차례 득점찬스를 놓쳤고, 팀은 1-2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키르기스스탄과 3차전에서는 사포를 시도했다가 질타를 받았다. 사포는 양발로 공을 공중에 띄워 상대선수를 돌파하는 기술로, 영여권에서는 레인보우 플릭이라 불리는 기술이다.  

 

우즈베키스탄과 8강전에서는 3-3으로 팽팽히 맞선 연장 후반 12분 페널티킥 결승골을 터트렸다. 엄청난 중압감을 이겨내고 득점을 올렸다. 하지만 상의를 벗어 유니폼을 펼치는 세리머니를 펼친게 또 문제가 됐다. 많은 팬들이 겸손하지 못했다면서 비판했다.

  

"감독 입장에서 자신없다면 도전이라는 말을 사용하지 않는다. 1등 아니면 의미 없다"

 

지난 3월 5일 아시안게임에 나설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을 맡은 김학범(58) 감독의 취임 일성이었다. "아시안게임을 통해 평가를 받고 싶었다. 감독이 자신감이 없으면 선수들도 자신감을 갖지 못한다. 감독이 먼저 가고 선수들도 함께 가야한다"던 김 감독은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표로 달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1일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보고르 치비농의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축구 결승에 오른 한국은 일본을 2-1로 눌렀다. 승리를 확정한 뒤 코칭스태프들과 기쁨을 나눈 김 감독은 두 팔을 번쩍 들어올리며 환호했다. 6개월 가까이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표로 달려온 김학범호가 '해피엔딩'으로 끝나는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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