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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릴리쉬는 입고 가던데 유니폼 창피해서 사다리타기 사이트 안입고가네


칠레축구대표팀 차를레스 아랑기스(레버쿠젠)은 13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인스타그램에 “어릴적부터 친구들은 눈이 작은 날 중국인이라고 불렀다. 그래서 동료들이 눈을 뜨라고 말한 것”이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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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한국과 한국인을 비하하는 행동은 아니었다. 단지 동료들이 날 향해 놀린 것”이라며 “이번 행동으로 누군가 불편한 감정을 느꼈다면 사과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손흥민의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은 사진도 함께 게재했다.  

아가메즈 빠진 우리카드, 대한항공 잡고 3연승으로 4강행


 

앞서 칠레축구대표팀은 지난 1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한국과 평가전을 치러 0-0으로 비겼다. 하지만 아랑기스가 10일 자신의 SNS에 올린 동영상은 인종차별 논란을 일으켰다. 

 

이 영상 속에는 수원의 밤거리를 걷던 수비수 마우리시오 이슬라(페네르바체)가 스페인어로 “눈을 떠라. 녀석들아(Abre los ojos. weon)”고 말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눈이 작은 이모티콘까지 첨부했다.  

프로배구 우리카드가 3연승을 거두며 조 1위로 컵대회 준결승에 진출했다.

 

우리카드는 14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2018 제천·KAL컵 프로배구대회 조별리그 B조 3차전에서 대한항공을 세트 스코어 3-2(25-22, 17-25, 21-25, 25-19, 15-13)로 이겼다. 우리카드는 3전 전승을 거두며 조 1위로 4강에 진출해 A조 2위 KB손해보험과 결승 진출을 다투게 됐다. 1승2패가 된 대한항공은 이어 열린 경기에서 삼성화재(2승1패)가 초청팀 JT 썬더스(3패·일본)에 3-0으로 승리하면서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우리카드는 외국인선수 리버맨 아가메즈(33·콜롬비아)가 결장했다. 4년 만에 한국 V리그 무대로 돌아온 아가메즈는 삼성화재전에서 30점, JT전에서 22점을 올리며 활약했다. 그러나 JT전 이후 가벼운 옆구리 부상을 입었다. 사실상 4강행이 유력한 우리카드는 아가메즈를 쉬게 했다. 아울러 발목이 좋지 않은 유광우도 스타팅에서 제외했다. 아웃사이드히터 나경복 역시 벤치에서 시작했고, 한성정과 신으뜸이 나란히 선발 출전했다. 아가메즈의 아포짓 자리엔 최홍석을 투입했다.

괴물신인 강백호(19·KT)가 고졸 신인 최다 홈런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강백호는 1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경기에서 1-6으로 뒤진 5회 초 2사에서 이영하의 3구째 직구를 떄려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터뜨렸다. 시즌 스물한 번째 홈런. 올해 서울고를 졸업하고 KT에 입단한 강백호는 고졸 신인 최다 홈런 기록을 세운 김재현 SPOTV 해설위원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김재현 위원은 1994년 신일고를 졸업하고 LG에 입단해 21홈런, 80타점, 134안타의 최다 기록을 세웠다. 최다안타는 지난해 이정후(넥센)가 179개를 때려 23년 만에 갈아치웠다. 강백호가 홈런 하나를 추가하면 홈런 기록의 새로운 주인공이 된다.

 

 

1세트부터 최홍석의 강타가 터졌다. 사다리타기 사이트 최홍석은 19-20에서 퀵오픈으로 동점을 만든 데 이어 하승우의 디그로 만든 공격기회에서 또다시 득점을 올렸다.  대한항공이 초반 1~2점 앞서 가다 14-12에서 서브 범실과 공격 아웃으로 동점을 허용했다. 한 점씩 주고받는 랠리가 이어지며 19-19 동점, 막판 집중력에서 우리카드가 웃었다. 김시훈의 블로킹으로 두 점 차를 만든 우리카드는 무난하게 1세트를 가져갔다. 대한항공은 2세트부터 반격을 시작했다. 곽승석과 정지석 쌍포가 터지면서 여유있게 2-1로 역전했다.

 

하지만 4세트부터 대한항공의 범실이 쏟아졌다. 4-1로 앞서던 대한항공은 범실로 점수를 연이어 내줬다. 우리카드 조근호의 블로킹도 2개나 터지면서 흐름은 우리카드로 넘어갔다. 4세트를 허망하게 내준 대한항공은 5세트엔 무려 9개의 범실을 기록하며 무너졌다. 우리카드 최홍석은 블로킹 4개 포함 21점(공격성공률 40.47%)을 올렸다.

 

 

또 그에 앞서 칠레 미드필더 디에고 발데스(모렐리아)가 한국팬과 사진을 찍으며 자신의 눈을 양옆으로 찢는 듯한 제스처를 취한 것도 10일 알려졌다. 발데스와 이슬라 모두 상대적으로 눈이 작은 동양인을 비하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국내팬들의 비난이 거세자 아랑기스가 직접 해명에 나섰다.  

외국인선수 타이스 없이도 해냈다. 프로배구 삼성화재가 컵대회 준결승행 막차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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