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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경기에선 0-0으로 맞선 1회에 결승 홈런을 메이저사이트 구분 터뜨렸다. 2사 1루에서 상대 투수 카를로스 카라스코의 초구 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시즌 9호. 홈런 하나만 추가하면 최희섭(은퇴)과 추신수(텍사스)·강정호(피츠버그)·이대호(롯데)·박병호(넥센)에 이어 한국인 타자 여섯 번째로 10홈런 고지를 밟는다. 최지만은 8회 마지막 타석에서 안타를 추가해 멀티히트까지 완성했다. 탬파베이가 3-1로 이겨 최지만의 홈런이 결승타가 됐다.

 

최지만은 팀에도 잘 녹아들었다. 탬파베이 동료들과 몸을 부딪치면서 농담도 스스럼없이 한다. 이날 경기를 마친 뒤에도 “선발투수 블레이크 스넬을 도와서 기쁘다. 스넬이 시즌을 마칠 때 사이영 상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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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동산고 시절 포수였던 최지만은 2010년 고교를 졸업한 뒤 시애틀 매리너스에 입단했다. 그러나 이듬해인 2011년 허리 수술을 받고 1루수로 전향했다. 2013년엔 싱글A에서 시작해 더블A를 거쳐 단숨에 트리플A까지 올랐다. 이후 그는 더블A와 트리플A 팀을 오가며 풀타임 메이저리거의 꿈을 꿨다. 하지만 2014년 4월 최지만은 금지약물 양성 반응을 보여 50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 최지만은 당시 “지금까지 몇 번이나 약물 검사를 통과했다. 보충제나 영양제를 먹은 게 문제가 된 듯하다”고 해명했다. 그해 여름 그라운드에 복귀했지만 결국 2015시즌 도중 팀을 떠나야 했다.

 

이후에도 그의 떠돌이 생활은 계속됐다. 2016년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계약했던 최지만은 드래프트를 통해 LA 에인절스로 이적했다. 그리고 마침내 미국에 간 지 7년 만에 LA 에인절스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 무대를 처음으로 밟았다. 하지만 빅리그는 만만찮았다.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60경기에 나와 타율 0.181(146타수 23안타), 7홈런·17타점에 그쳤다. 마이너리그 수준은 넘지만, 메이저에서 통하기 어려운 어중간한 성적이었다. 그래서 트리플A가 아닌 ‘AAAA급’ 타자란 평도 나왔다.

 

하지만 최지만의 잠재력을 눈여겨본 구단은 많았다. 몸값은 싼 편인데 타격에 소질이 있어 백업 선수로는 충분하다는 평가였다. 뉴욕 양키스(2017년)를 거쳐 올해 초엔 밀워키 브루어스와 계약했고, 개막 엔트리에도 들었다. 하지만 헤수스 아길라, 에릭 테임즈 등 1루수 요원이 많아 자리를 잡지 못했다. 그러다 지난 6월 11일 트레이드를 통해 탬파베이로 이적했다.

 

탬파베이(79승65패)는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에선 약팀에 속한다. 보스턴 레드삭스(99승46패)와 뉴욕 양키스(90승 55패)의 전력이 워낙 강해 탬파베이가 포스트시즌에 진출하기는 사실상 불가능하다. 탬파베이는 그래서 올해 연봉이 적고, 가능성 있는 젊은 선수 위주로 팀을 개편했다. 최지만도 그중 하나였다. 최지만은 올 시즌 초 밀워키와 스플릿 계약을 맺었다. 그가 만약 줄곧 빅리그에 머문다면 연봉 85만 달러(약 9억5000만원)에 옵션(타석수 기준)을 포함하면 최대 150만 달러(약 17억원)까지 받을 수 있는 조건이었다. 하지만 밀워키가 최지만을 내보낸 탓에 탬파베이는 잔여 연봉 37만9310달러(약 4억2000만원)만 지불하고 그를 데려올 수 있었다.

 

최지만에게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었다. 탬파베이엔 강력한 경쟁자들이 많지 않아 더 많은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 4번 타자 자리를 꿰찬 최지만은 8월부터 폭발하기 시작했다. 탬파베이 이적 후 기록은 타율 0.290에 7홈런·24타점. 지난해 타격 준비 동작과 레그킥을 고친 것이 효과를 보기 시작했다. MLB.com은 이날 ‘핫 초이(Hot Choi)’라는 제목과 함께 ‘최지만은 지난 5경기에서 홈런 3개를 쳤다. 탬파베이 이적 후 첫 홈런 4개는 솔로포였지만 최근 3개는 주자가 있을 때 나왔다’고 칭찬했다.

 

파울루 벤투(49·포르투갈) 감독 부임과 함께 축구대표팀 에이스 겸 리더로 자리매김한 손흥민(26·토트넘)은 영국에 건너가서도 ‘혹사 논란’을 벗지 못했다. 영국의 ‘런던 이브닝 스탠다드’는 13일 “대단히 힘든(grueling) 한 달을 보낸 손흥민이 토트넘에 복귀했다”면서 지난달 11일 이후 아시안게임과 A매치 평가전을 거치며 8경기를 치른 일정을 소개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이 주말(15일)에 열리는 리버풀과의 프리미어리그 맞대결에 선발 출장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토트넘 구단이 휴식을 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브닝 스탠다는 또 “토트넘 구단은 다음 달 한국에서 열리는 A매치 두 경기(12일 우루과이전, 16일 파나마전)에 손흥민의 차출을 거부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면서 “토트넘은 손흥민의 아시안게임 참가를 허용하는 대신 11월 A매치데이 두 경기, 2019년 아시안컵 본선 대비 소집 훈련 및 초반 두 경기를 건너뛰기로 대한축구협회와 합의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축구협회는 “이미 (선수 차출에 대해) 합의를 마친 만큼, 재고의 여지가 없다”는 입장이다. 아시안컵을 앞둔 벤투 감독 입장에서는 손흥민 위주의 공격 전술을 점검할 마지막 기회를 포기할 수 없다. 축구협회도 두 경기 연속 매진으로 순풍을 탄 A매치 흥행 기운을 이어가려면 간판스타 손흥민의 출전이 절실하다. 한준희 해설위원은 “토트넘과 대표팀 모두 손흥민에 대한 공격 의존도가 높은 만큼 그가 부상을 당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면서 “체계적인 컨디션 관리와 출전 시간 조절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번개’ 우사인 볼트(32·자메이카)가 축구 선수로 ‘전업(轉業)’했다. 지구 위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 볼트는 지난해 8월 런던 육상선수권을 끝으로 은퇴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팬인 볼트는 “내가 육상 대신 축구에 전념했다면 메시와 호날두의 장점을 합친 선수가 됐을 것”이란 말을 달고 살았다.

 

그리고는 은퇴 이후 독일 도르트문트 등에서 입단 메이저사이트 구분 테스트를 받았다. 마침내 지난달 호주프로축구 A리그 센트럴 코스트 매리너스에 훈련생 신분으로 합류했다.

 

볼트는 지난달 31일 호주 센트럴 코스트 소속으로 아마추어팀과의 친선 경기에 출전했다. 후반 26분 왼쪽 윙어로 교체 출전해 20분간 뛰었다. 안정적인 패스와 날카로운 침투를 선보였다.

 

하지만 20분 남짓 짧은 시간이었는데도 체력이 급격히 떨어졌다. 갑자기 속도를 올렸다가 늦추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당초 축구 전문가들은 볼트가 후반 막판 윙포워드로 출전해 순간적인 스피드로 수비를 무너뜨릴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2010년 스페인의 월드컵 우승을 이끈 ‘명장’ 비센테 델 보스케(68·스페인) 감독은 13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올림픽채널과 인터뷰에서 “볼트는 공간만 있다면 아주 좋은 축구선수가 될 수 있다. 공수전환이 빠른 팀에 어울릴 선수”라면서 “풀백(측면 수비수) 자원으로 쓰면 가장 유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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